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은 6월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16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6회 경기약사학술대회는 '함께하는 미래. 새로 만드는 가치!'를 슬로건으로 오는 7월 5일부터 8월 1일까지 4주간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제23회 팜엑스포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환자가 중심이 되는 약료'로, 특강과 강좌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난해 경기지부 소속회원들을 대상으로 학술대회가 진행됐지만, 올해는 전국의 약사와 약학대학생까지 참여대상이 대폭 확장되어 참여가 가능하다.

환자가 중심이 되는 약료(Patient-Centered Pharmaceutical Care)는 약사와 환자의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개념으로 환자의 요구와 개인적 선호를 고려해 약물치료과정에 환자의 가치를 반영하는 약료서비스로, 전문약료, 약국커뮤니케이션, 약국경영,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관련 다양한 강좌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 특강은 환자중심약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확대를 주제로, 노로세타카히고 데이쿄대학 약학부 교수의 '환자중심의 치료를 위한 지역약사의 커뮤니케이션' 특강과, 강원국 전북대학교 초빙교수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 - 어떻게 해야 말을 잘 할수 있을까?'에 대한 특강이 이뤄진다.

학술강좌는 ▲약국임상약료 ▲약료공통 ▲지역환자안전센타 ▲약국 커뮤티케이션 ▲약국경영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열리며,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감염약료에 대한 강좌가 열린다.

학술강좌 프로그램 목록
학술강좌 프로그램 목록

이번 학술대회에 출품된 논문 심사 결과도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 논문 대상은 '코비드-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실태조사를 통해 고찰해 본 약사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한 고양시분회 홍유경·추영분 약사에게 만장일치로 대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금상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의 윤정화·이정근·문승완 '약사의 지역사회 약물중독 상담센터로서 약국의 역할 모색'이 선정됐다.

은상은 '부천시약사회 자발적 부작용 보고에 대한 영향요인 조사'의 주제를 발표한 부천시분회 황용연·문지숙·권태혁 약사에게 돌아갔으며, 동상은 '지역약국 실무실습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안산시분회 최재윤 약사, '약사사회와 기술경제학'을 발표한 안산시분회 방극상·한덕희·이성택·박형준 약사에게 돌아갔다.

논문 및 수상자 목록
논문 및 수상자 목록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상패와 상금 200만 원, 금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 원, 은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50만 원, 동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20만 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동안 출석 및 방문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학술대회 이벤트 목록
학술대회 이벤트 목록

강좌수강자를 대상으로 응모권을 제공하고, 특강과 강좌 시청 완료자를 대상으로 경품추첨도 이뤄지며, 각 분회에는 회원 수 대비 접속자 수에 따라 현금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분회 이벤트 목록
분회 이벤트 목록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 참가 사이트 주소는 http:://www.경기약사학술대회.com 이며, 7월 5일 9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연제덕 경기약사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올해도 비대면으로 학술대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환자 중심의 약료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고 거기에 걸맞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제도나 정책까지 개념이 확산되어 환자중심의 약료를 위한 화두를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환자와 소통하면서 환자의 가치에 기반을 둔 약료가 환자 중심약료"라며,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논문의 질이 매우 우수하고, 굉장히 수준높은 강좌들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이번 대회에 전국약사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