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원장 최영석)은 4월 16일 영상의학과 유진영 교수가 학습 모델을 기반으로 흉부 방사선 영상에서 기흉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장치 및 이를 위한 방법'이란 제목으로 발명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늑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이다.

이때 기흉의 용적은 기흉 환자의 치료방법과 예후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인자로, 이번 특허는 AI를 통해 기흉의 용적을 정량적으로 측정이 가능해졌다.

유진영 교수 / 사진= 충북대학교병원
유진영 교수 / 사진= 충북대학교병원

이번 특허는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computed tomography) 영상으로부터 2차원의 모조방사선(simulated X-ray) 영상을 생성하는 모조영상생성부와 상기한 컴퓨터단층촬영 영상에서 기흉의 용적을 산출하는 용적실측부, 상기 모조방사선 영상에 산출된 기흉의 용적을 레이블로 부여하여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는 학습데이터생성부와 이 학습데이터를 통해 흉부를 촬영한 방사선 영상에서 기흉의 용적을 산출하는 학습 모델을 생성하는 학습모델생성부를 포함해 구성되어 있다.

유진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흉 환자의 치료 방법과 예후에 영향을 주는 기흉의 용적을 AI를 통해 빠르고 손쉽게 정량화 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해, 향후 진료환경에서 의사결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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