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코로나19 무료 심리상담 홍보용 약봉투 / 사진= 수원시약사회

'코로나 우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코로나 블루(corona blue)'는 코로나19와 우울증(blue)이 합쳐진 말로 불안감, 불면증, 불편한 신체증상(소화불량, 가슴답답), 무기력증 등의 증상을 보이고, 특히 자존감이 많이 낮아지는 현상이다.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정신적 고통을 겪는 사람이 많아 이런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수원시약사회(회장 한희용)는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수원시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의 정신건강을 돌보기 위해 회원약국 50여개소에 교육을 실시하고 행복정신건강약국으로 지정했다.

수원시약사회는 행복정신건강약국에 코로나 블루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수원시보건소 등에서 협조와 지원을 통헤 제작한 '수원시 코로나19 무료 심리상담 홍보용 약봉투'를 배치했다.

행복정신건강약국은 '수원시 코로나19 무료 심리상담 홍보용 약봉투'는 내방하는 시민들 중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 증세가 있는 내방객에게 약봉투로 상담전화번호를 알려주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안내할 예정이다.

한희용 수원시약사회장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는 각 개인들에게 경제적 타격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란 신조어가 그 단적인 면을 상징하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시민의 정신건강 기여는 물론, 약국의 사회적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믿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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