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앞으로는 의약품 심사에 전문가 참여로 안전성·유효성 정보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은 9월 22일 의료제품 임상시험 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전성·유효성 정보를 보다 심도 있게 검토하기 위한 「국·공립 의료기관 임상의사 자문단」의 구성·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번 자문단에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17개 진료분야 전문의 30명으로 이루어지며, ▲‘임상시험심사 TF’의 임상시험계획 심사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 발생 긴급대응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시험 심사 ▲가이드라인 제·개정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식약처는 종양질환 분야(국립암센터), 감염질환 분야(국립중앙의료원) 등 의료기관별 특화된 진료영역을 중심으로 상설 협의체 등의 마련·운영계획과 식약처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세종 충남대학교병원과의 협력 계획도 밝혔다.

이의경 처장은 “의료기관별 특화된 임상 전문 인력을 의약품 심사에 폭넓게 활용함으로써 식약처의 심사 전문성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료제품 심사 시 분야별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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