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대학의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향후 1년 반~2년간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2가 면역을 획득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예측을 발표했다.

각국이 경제 재개를 향해 움직이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에 대한 대응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미네소타대학 감염증연구정책센터가 발행한 보고서에는 위와 같은 예측이 실려 있다.

신종 코로나는 잠복기간이 길고 무증상 감염자도 많기 때문에 인플루엔자에 비해 제어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인구의 60~70%가 면역을 얻을 때까지 팬데믹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덧붙였다.

현재 미국 인구의 5~15% 정도밖에 면역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유행은 18~24개월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연구팀은 가을에 감염의 제2파가 일어날 것을 포함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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