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병원 모바일 전자명부 / 사진= 한양대학교병원

스마트폰을 이용해 출입등록을 하는 ‘모바일 전자명부’는 간편하고 정확한 본인 인증으로 허위작성을 막아 내원객 관리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고, 확진자 발생 시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문관리시스템으로 코로나19 시대 병원내 감염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원객의 편의를 돕고, 정확한 정보관리와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6월 22일부터 ‘모바일 전자명부’를 도입, 비접촉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병원 보바일 전자명부는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은 출입구 앞에 마련된 NFC 태그 또는 QR코드를 스캔하여 본인 인증을 한 후 발열상태, 호흡기증상 및 해외여행 여부 등을 체크하면 간단하게 출입등록이 확인되고, 이후에는 본인 인증이 필요없이 증상 유무만 체크하면 된다.

만약, 스마트폰이 없거나 모바일 문진을 작성키 어려운 사람은 기존 수기로 작성하는 문진표로 작성할 수 있도록 기존 문진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전자명부로 기록된 개인정보와 방문기록은 4주후에 자동으로 폐기된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이번 전자명부의 도입으로 출입구의 혼잡함과 출입 대기시간의 단축 등 병원 방문 시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윤호주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해야 하는데, 모바일 전자명부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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