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토미데이트

'에토미데이트'는 전신마취제로 본래 사용목적과 다르게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과 마찬가지로 사용하고 불법 유통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유명인이 '에토미데이트' 투여를 해 쓰러진채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식약처는 오‧남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에토미데이트'를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하고 불법 유통되지 않도록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에토미데이트’ 성분 의약품을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하기 위해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고시 개정안을 6월 15일자로 행정예고 하고, 불법 유통되지 않도록 집중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에토미데이트 성분 의약품이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용기, 포장 등에 ‘오‧남용우려의약품’을 표시하여 사용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도 병‧의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식약처는 에토미데이트 성분 의약품이 불법 유통‧사용되지 않도록 ▲도매상‧의료기관에 대한 집중점검 ▲온라인 모니터링 및 신속 차단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오‧남용 관리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오·남용 우려 의약품이 불법 유통·사용되지 않도록 적극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법령·자료→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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