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건의료의 질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보건복지부, OECD「국가별 보건의료 질 수준」발표 임승배 기자l승인2019.11.20 0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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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보건의료 성과(‘17년 기준)에 대한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OECD는 “보건의료의 질과 성과(Health Care Quality and Outcome)” 과제(프로젝트)를 통해 회원국으로부터 핵심 지표를 수집․분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청구 자료를 주 자료원으로 관련 통계를 산출하여 OECD에 제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ECD가 발표한「2019 한 눈에 보는 보건(Health at a Glance)」의 자료 중 보건의료의 질과 성과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급성기 진료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허혈성 뇌졸중 30일 치명률은 2008년 이후부터 감소 추세이며, 2017년은 3.2%로 OECD 평균 7.7%보다 낮아 우수한 수준이고, 급성심근경색증 30일 치명률도 감소 추세이나, 2016년을 기점으로 증가하였고, 2017년에는 9.6%로 OECD 평균 6.9%보다 높게 나타났다.▲만성질환 천식 및 당뇨병으로 인한 입원율은 각각 인구 10만 명 당 81.0명, 245.2명으로 OECD 평균(각각 41.9명, 129명)보다 높게 나타났다.▲암 환자의 5년 순 생존율은 대장암 71.8%, 직장암 71.1%, 위암 68.9%로 OECD 국가들 중에서 최고 수준의 치료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폐암 25.1%,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84.4%로 OECD 평균(각각 17.2%, 83.7%)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외래약제처방과 관련하여 다제병용 처방률은 68.1%로 통계를 제출한 7개국 중에서 가장 높음. 오피오이드 처방량은 0.9DDD/약제처방 인구 1000명/일로 터키 다음으로 처방량이 낮고, 외래 항생제 처방량은 26.5DDD/1000명/일로 OECD 평균(18.8DDD/1000명/일)보다 높으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환자경험과 관련하여 의사의 진료시간이 충분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80.8%, 의사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진료․치료 결정 과정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82.9%, 82.4%로 조사됐다.▲정신보건과 관련하여 조현병 환자 초과사망비는 4.42, 양극성 정동장애 환자는 4.21로 OECD 평균(각각 4.0, 2.9) 보다 높게 났다났다고 분석했다.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의 ▲급성기 진료와 외래 진료의 질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 특히, 대장암과 위암 진료 수준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었고, ▲ 외래 약제처방 질 수준도 점차 향상되었으나, 다제병용처방 등은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임승배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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