訪日 관광객 감소로 OTC 화장품 매출 급감

중국 위안화 약세, 한국 반일감정 등에 영향 김철용 기자l승인2019.10.11 05: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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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이후 訪日 관광객(인바운드)의 증가로 꾸준히 성장하던 일본의 OTC 및 화장품 업계가 관광객 감소로 비상이 걸렸다.

8월 중순에 발표된  2019년 4~6월기 결산을 발표한 마츠모토키요시 홀딩스(HD)의 경우 면세 매출액이 전혀 신장하지 않아 10사반기만에 최종 수익이 감소되었다. 

백화점과 화장품 대기업에서도 인바운드 소비 부진이 선명하다. 중국의 전자상거래(EC) 규제 강화가 타격이 되었으며, 위안화 약세도 영향을 미쳤다. 한일관계 악화도 겹쳐서 인바운드 소비는 한층 가라앉을 가능성이 있다. 

중국의 규제 강화는 EC 사업자에게 정부에 대한 등록과 납세를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이 결과, 일본에서 상품을 사서 중국에서 인터넷 판매하던 전매업자의 활동이 급속히 위축되었다. 

선드럭에서는 이러한 전매업자의 구매액이 4~6월에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절반으로 감소하였으며, 지금까지 호조였던 일반의약품 및 화장품 판매가 줄었다. 

화장품 대기업 4사의 방일 관광객 대상 매출액은 15% 줄었다. 폴라 오르비스 홀딩스는 미백미용계 건강식품이 부진하여 2019년 12월기 업적 예상을 하향 수정하였다. 코세의 인바운드 수요도 9사반기만에 감소했다. 

위안화 약세의 영향으로 일반 중국인 방일관광객의 소비도 둔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마츠모토키요시 HD의 순이익은 65억엔으로 2% 감소했다. 

1년 전에는 34% 증가한 면세 매출액이 거의 정체되어 “(위안화 약세의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여행비용이 비싸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위안화 가격은 2019년 4~6월 평균 1위안=16엔 정도로, 1년 전보다 약 1엔 정도 엔이 비싸지고 위안화가 싸졌다. 

<인바운드 소비에 대한 역풍이 거세지고 있다>

업종

회사명

직전 사반기

1년 전의 증감률(%)

방일객 상대 매출액(억엔)

전년 같은 기반 대비 증감률(%)

소매

J프론트※

177

21

58

타카시마야※

158

3

21

미츠코시이세탄

191

1

36

마츠모토키요시HD

196

1

34

화장품

코세

65

▲17

77

폴라HD

39

▲20

11

팡케르

46

15

122

맨담

4

▲70

50

㈜단위는 매출액이 억엔, 증감률은 %, ▲는 마이너스. 일부 닛케이 추계. 직전 사반기는 ※가 3~5월기, 그 외는 4~6월기

<출처: 니혼케이자이신문>

김철용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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