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PO홀딩스(HD)는 기업용 건강검진부터 건강보험 지도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판매를 시작한다.

건강업무 대행 등을 하는 Itochu상사를 자회사의 산하로 들여 보건지도 면에서 국내 최고 대기업과의 연계에 착수했다.

개호사업에서 특히 강점을 갖는 고령자용부터 중년층용에서 수익원을 넓힌다. 개호를 제외한 헬스케어 관련의 매출액을 2023년도까지 200억 엔으로 배증할 계획이다.

SOMPO홀딩스에서 기업용 건강검진․보건지도 서비스를 담당하는 것은 산하에 있는 SOMPO 헬스서포트(도쿄)와 Wellness Communications(도쿄)이다.

SOMPO 헬스서포트는 ‘특정건강심사(대사증후군 건강검진)’의 결과를 기반으로 생활습관 개선을 촉진하는 ‘특정보건지도’를 기업에게 위탁받아 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Wellness Communications는 Itochu상사의 전액출자 자회사였으나 지난 6월 SOMPO가 51%의 주식을 취득했다. 

Wellness Communications는 기업의 사원 건강검진이나 단기종합정밀건강진단의 예약․준비, 정산 등의 대행 업무에 주력하고 있으며 매상액은 약 50억 엔이다. 

이 분야는 의료기관이나 기업에 따라 달라지는 건강검진 데이터를 하나로 관리하는 시스템구축이 어렵다. 때문에 사업 진입 장벽이 높아 SOMPO은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다.

SOMPO헬스서포트와 Wellness Communications가 노하우를 갖고 시작한 것으로 건강검진부터 특정 보건지도까지를 연동시킨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고객사의 사원 건강관리 업무를 일괄해서 수탁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하고 법인용 수요를 개발한다.

후생성에 의하면 2017년도 대사증후군 건강검진 대상자는 (40~74세)는 5,388만 명이었다. 2008년도의 제도 개시 이후, 실시율에 있어서 저조한 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건강 경영으로의 의식이 높아져 점차 개선되고 있다.

또한 특정보건지도도 실시율 저조가 해결 과제가 되고 있지만 2017년도에는 20% 가까이 상승한 바 있다.

건강검진이나 보건지도 관련 시장은 확대되는 추세이다. 시장조사 회사인 Seedplanning(도쿄)에 의하면 기억용 건강지원서비스가 중심인 ‘데이터헬스사업’ 시장규모는 2016년에는 2,172억 엔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SOMPOHD는 본업인 보험에 이어 주요 수익으로 개호․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3년에는 동일 사업의 매출액을 1,500억 엔까지 확대시킬 계획으로 자회사 산하에 있는 개호 사업 대기업 SOMPO 헬스서포트에서 2019년 3분기 매출액 1,241억 엔과 고령자 시장 개척으로 인한 일정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

100억 엔 정도에 머물러 있는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기업의 중년층 수요를 새롭게 만들어 개호․헬스케어 사업으로서 성장 가속을 꾀할 계획이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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