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오피니언’ 온라인으로 어디서나 쉽게

앱 만들어 전문외래서비스 시행…1,200시설 도입 백소영 기자l승인2019.09.26 05: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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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전문 외래 네트워크 이용 흐름/ 사진= medley

의료스타트업 기업인 medley(도쿄)가 전문의에 의한 세컨드 오피니언(Second Opinion)이나 의료상담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컨드 오피니언은 자신의 질병을 진단 받은 병원과 다른 병원의 의사로부터 새로운 진단이나 치료법에 대한 추가적인 소견을 듣는 것을 말한다.

세컨드 오피니언을 통해 자신의 진단 결과가 확실한지, 제시한 치료 방향이 타당한지, 또는 다른 치료 방법은 존재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medley(도쿄)는 환자가 이해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주치의 이외의 의사의 의견을 손쉽게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먼저 전국 9군데 의료기관과 제휴해서 간질이나 심장혈관 외과 상담을 진행한다.

대응할 수 있는 질환이나 의료기관을 순차적으로 늘려 조기회복이나 환자가 걱정 없이 마음을 편안히 가질 수 있도록 바로 곁에서 지지한다.

새로운 서비스인 ‘온라인 전문 외래 네트워크’는 온라인에서 세컨드 오피니언이나 의료상담을 받는 의료기관이 참가한다. 이용자는 참가기관에서 희망하는 의사를 선택하고 medley의 어플로 진찰을 예약한다.

주치의로부터 초대장이나 검사결과를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의료기관에 사전에 우편으로 보낸다. 예약 시간이 되면 어플을 가동시켜 스마트 폰의 영상통화 기능으로 의사에게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자유진료로 제공한다. 비용은 20분에 1만 엔 정도이다.

세컨드오피니언은 병의 치료방침 등에 대해서 주치의 이외에 ‘제2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다.

medley의 토요다 고이치로 대표는 “이용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환자가 병원 찾는 법을 모르거나 집에서 너무 멀기도 해 주저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스마트 폰 하나로 전국의 전문의에게 상담할 수 있기 때문에 진료의 장벽이 낮아진다. 

도요다 대표는 “전문의 측도 자신들의 경험을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전하고 진료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담당자가 대형병원이라는 것도 특징이다. 온라인진료는 지금까지 주로 중소 규모의 진료소에서 이용돼 왔다. 대면진료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환자를 담당하는 주치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medley의 온라인 진료 시스템은 약 1,200시설을 도입했으며 반 이상은 의원이다.
도요다 대표는 “이번에는 진료소용 어플과 동일한 서비스 기반을 사용하면서 대형병원을 끌어들인 네트워크 만들기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간질과 심장혈관 외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간질은 토호쿠대학병원(센다이) 등 5군데 시설과 심장혈관 외과는 쿠라시키츄오우병원 등 4군데 시설이 참가했다. 

온라인 진료의 외래 틀을 월 4~6시간 마련할 예정으로 2년 이내를 목표로 불임치료나 산부인과, 정신과 등 수십 가지 영역으로 넓힐 계획이다.

온라인 진료는 2018년 봄부터 공적보험에 포함됐다.

후생성은 당시 정한 온라인 진료의 가이드라인을 머지않아 개정한다. 대면 진찰 없이 온라인 진료를 초진부터 실시할 수 있는 등 방향으로 케이스를 넓힐 예정이다.

medley는 2009년 창업해 온라인 진료시스템과 의료구인 서비스를 주력으로 미츠이 스미토모 상해캐피탈 등이 출자하고 있다. 

 

백소영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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