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라스제약은 미국 프리퀀시가 감음난청 치료약으로 개발 중인 ‘FX-322’에 대해서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개발·상업화권을 취득했다.

앞으로는 두 회사에서 글로벌 임상시험을 검토하고 상업화를 위해 필요한 준비를 진행할 방침이다. 

계약에 따라 아스텔라스는 프리퀀시에 대해 계약 일시금 8,000만 달러(약 86억엔)를 지불하고, 개발과 상업화 진척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총액 5억 4,500만 달러(약 588억 엔)에 더하여 계약 지역에서의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지불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프리퀀시가 실시한 제I/II상 시험 결과에서는 ‘FX-322’의 단회 고실(鼓室)내 투여에서 양호한 인용성을 보이고 복수의 환자에서 청각 기능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 

금년 10~12월에 프리퀀시 단독으로 전기 제II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FX-322’는 저분자화합물을 조합한 신약 후보 물질로, 내이(內耳)에 존재하는 전구세포를 유모세포로 분화시킴으로써 청력 회복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음난청은 내이 유모세포의 손상 혹은 결락이 주요 원인으로 발증하는데, 현재 승인되어 있는 표준치료약은 없다고 한다.

<출처: 야쿠지닛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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