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환자제일주의·한국형 메이요클리닉 다짐

김진구 신임 병원장 “의사가 환자에게 찾아갈 것” 백소영 기자l승인2019.07.12 11: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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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구 병원장

“4차산업혁명 핵심은 의사가 환자에게 찾아가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6대 신임 병원장을 맞이한 명지병원이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명지병원은 새로운 6대 병원장을 맞이해 ‘김진구 병원장 취임 및 인터뷰 기자간담회’를 7월 10일 진행하고 환자중심의료로 진료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임명된 김진구 병원장은 대학 때부터 대한민국 의료 체계를 생각하며 청년의사 신문의 창간 멤버이다. 또한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스포츠의학과 무릎 관절 분야의 명의로 활약하는 교수였다.

김 원장이 올해 초 이왕준 이사장을 만나 차기 병원장으로 제안받았을 때 차기 병원장보다는 열정이 남아있는 이 이사장을 존경스럽다고 생각했고 정작 자신은 논문들과 강의들, 수개월 밀려있는 신환들, 수술 예정자들로 둘러싸여 어떤 꿈이 있었고 어떤 목표를 위해 살고 있고 현재 어디에 있는지 돌아볼 여유도 없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꿈을 펼칠 수 있는지 고민을 하다가 옛날에 꿈꾸던 좋은 병원을 만들어가고자 어렵지만 단호히 결단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진구 병원장은 “명지병원의 차기 병원장으로 변화와 혁신 10주년을 지나며 새로운 10년의 혁신과 도약을 시작하는 중요한 전환기에 새로운 리더십을 맡아달라고 제안을 받았을 때만 해도 오늘과 같은 일이 제게 현실이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며 “정형외과의로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해왔는데 이런저런 고민해왔던 문제들이었던 우리나라의 좋은 병원, 한국의 메이요 병원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 일보다 가슴이 뛰는 일이 최근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국형 메이요병원 향해 나간다
김진구 병원장은 유일한 메이요 네트워크 병원인 명지병원을 한국의 메이요병원처럼 의사가 환자에게 다가가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백화점 서비스와 같이 친절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명지 임직원들이 각자 분야에서 자신이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환자를 볼 때 생기는 환자 중심의 병원 ▲최고가 되기 위해 도전하는 꿈을 경청하고 이를 이룰 수 있게 지지하는 병원 ▲미래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병원에 새로운 리더쉽이 필요할 때 병원 안에서 인재를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바로 김 원장이 이해하는 환자제일주의 메이요 정신이며 미국의 메이요병원이 이를 실천해왔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메이요병원의 유일한 네트워크 병원인 명지병원이 과연 어떤 방향으로 한국형 메이요병원을 만들어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 원장은 “짧은 시간동안 저희는 많은 환자를 봐야합니다. 6개월 대기 3분 진료 등 환자들이 힘들게 겪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환자제일주의는 환자들을 중심으로 의료인들이 찾아가는 진료로서 의료진이 하나의 팀이 되서 환자한테 계속해서 다가가고 짧은 시간의 진료 치료방침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환자에게 다가가는 진료를 위해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컨설트와 헬스케어를 위한 컨설트 2가지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무늬만 메이요병원과 연결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컨설트를 진행하려 한다. 벤치마킹 만으로는 되는 것이 아닌 항목화시키고 국제화 시키면서 구체적으로 체득해야 한다”며 “저희의 노하우 결합시켜 우리나라의 독특한 모델로서 그리고 명지 스타일로 바꾸는 작업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시설이나 규모, 지명도보다 환자를 위하는 병원으로 밖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 무릎관절 센터와 스포츠의학센터를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하고 유튜브 개설할 계획이다.

새로운 도전 시도하고 진료·역량강화 이룰 것
김 원장은 지금까지 이뤄온 다양한 경험들을 명지병원에서 살려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원장은 “다른병원에 비해서 원장으로서의 경력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병원의 경영은 배워나가겠지만 저의 역할이라면 명지병원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정형외과 뿐만 아니라 외과, 내과 등의 모범을 따라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야를 나눠서 진료역량 강화, 연구역량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스포츠 의학센터는 자리와 기틀을 주셔서 이달 안에 만드어지게 될 것이며, 스포츠 의학의 불모지에서 여러 선생님과 함께 협업을 하고 거의 다른 병원과 서로 경쟁한다기 보다는 명지병원이 함께해 추가 되면서 스포츠 의학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형 메이요병원 구축을 위해 만성질환의 운동의 목표 개선, AR 부상 예방 프로그램을 내놓는 등 다양한 시도를 예고하며 명의는 스카웃 할것이고 가능성이 있는 의사는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소영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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