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변화 알아야 개국가는 성공한다

팜우렁각시 이나연 대표 한국의약통신l승인2019.06.19 0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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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고객에게 선택권 주는 방식의 진열로 변화
소비자 니즈에 맞춘 상품 기획력 및 판매 노력 필요

약국은 흔히 ‘권유판매’ 즉 판매자 위주에서 ‘셀프구매’ 소비자 위주로 변화하고 있음을 대다수의 개국 약사님들께서는 체감하실 겁니다.

약국에서 취급하는 제품 또한 이러한 소비자의 변화에 따라 변화되었습니다. 20여년 전 의약분업 전에 약국은 마스크도 카운터 안에서 약사님이 파란색, 하얀색 마스크 정도의 고객 니즈를 파악한 후 직접 권해주었고, 외부의 고객 공간에는 드링크류 정도만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다 의약분업이 진행된 이후 차츰 의약부외품 관련 유통업체의 체계가 잡히면서 판매의 효율성이 중시되어지며 별도의 매대를 통해 고객공간에 하나 둘 진열되어지기 시작했고, 현재는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일반의약품까지도 고객에게 선택권을 주는 방식의 진열이 개국가의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전문의약품 시장은 확장되어져 신약개발 등도 활발하게 진행된 반면 일반의약품의 신제품은 의약분업 전 생산, 유통된 기존 제품에 대한 업그레이드 버전 정도인 것을 볼 때 시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반의약품시장은 전체 제약시장에서 약50%대에서 20%미만대로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여기에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활성화로 인해 일반의약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줄어들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소비자의 변화는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전체 유통시장의 변화이기에 흐름을 뒤 바꿀 수는 없는 것입니다.

다만 변화에 발맞추어 약국도 변화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대에 흐름에 맞춰 사용되어지는 신조어를 주목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준말로 소비자가 지급한 가격에 비해 제품 성능이 소비자에게 얼마나 큰 효용을 주는지를 나타낸다.)’, ‘노브랜드상품(상표가 부착되지 않은 상품. 상품의 얼굴이라고 할 상표가 없는 것은 판매업자(소매업자)가 품질을 보증한다는 뜻이다.

이 경우 상품기획은 대부분 소매점이 하고 생산은 중소기업이 한다. 대기업은 자사제품에 자기상표를 붙이지만 노브랜드 상품은 포장과 광고의 부담을 덜기 때문에 대부분 가격이 싼 것이 특징이다) 등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에 맞추어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를 위해 진열하고, 판매하는 것에 대한 생각과 노력을 약국도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해마다 일반의약품 영양제에 버금가는 건강기능식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정부는 판매기준의 완화를 통해 유통업계의 보다 활발한 유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약국에 취급하는 제품 중에서도 의약부외품 유통업체처럼 약국의 변화를 위해 시장의 흐름을 적용한 몇몇 건강기능식품 회사가 약업계를 통해 큰 성과를 얻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진열의 중요성을 이미 알아차린 것입니다.

전문가가 상주하여 상담해주는 약국만의 특별함을 장점으로 활용하여 소비자의 변화를 읽고, 시대에 맞춰 변화해 나가는 것이 개국가의 성공을 안겨주는 것이라 확신합니다. 

한국의약통신  pharmacy@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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