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뇌경색 등 순환기 질환의 진료정보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비감염성 질환 대책에 도움이 되는 순환기질환 진료정보 활용 방법에 관한 검토회’에서 진료정보의 파악 체제와 대상 질환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해당 방안은 뇌경색 및 급성심근경색 등 6개 질환의 퇴원 정보를 대상으로 환자의 동의를 얻은 후 순환기 질환 정보센터(가칭)가 정보를 수집·보관한다.

공중위생 및 연구에 이용하는 경우에는 정보를 익명화하기로 했다. 올 여름을 목표로 보고서를 정리해 내년도 이후에 시범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후생노동성이 순환기 질환의 진료정보를 파악하는 대상·제제의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진료정보를 파악하는 대상에서 급성기 입원에 관해서는 주로 입․퇴원 시의 정보를 파악하는 것으로, 대상 질환을 ▲뇌경색 ▲뇌출혈 ▲지주막하 출혈 ▲급성심근경색 ▲대동맥박리 ▲심부전(급성․만성) 6개 질환으로 했다.

또한 진료정보를 파악하는 체제에 관해서는 학회관련 의료기관을 진료정보를 수집하는 대상 시설로서 ‘순환기 질환 정보센터’에서 정보를 수집·관리한다.

또한 정부, 지자체, 의료기관, 연구자가 정보를 활용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개인정보보호를 고려해 환자의 동의를 얻은 후에 진료정보를 수집하고, ‘순환기질환 정보센터’에 보관한다. 급성기 의료에 활용하는 경우는 환자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의료기관에 제공하지만, 공중위생 및 학술연구에 활용하는 경우는 익명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후생노동성은 지금까지의 회의를 근거로 보고서의 골자안도 제시했다.
골자 안은 ▲순환기질환의 진료정보 파악· 활용에 관한 현황과 과제 ▲진료정보를 파악·활용하는 목적과 정보의 수집 방법 ▲진료정보의 파악·활용을 실시하는 대상 질환과 필요한 항목 ▲진료정보의 파악·활용 방법(체제) ▲진료정보의 파악· 활용을 위한 5항목의 구성이다.
<출처: 야쿠지닛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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