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가 글로벌 리딩 약대를 향한 비전과 함께 동문 화합 의지를 다졌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가 5월 26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5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웅철 성균관대학교 동문회장은 “지난 일년을 돌이켜 보면 동문 선후배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문회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생동적인 한해였다”면서 “2016년 출범한 성약 연구 장학 재단에 지난해에 뜻있는 동문 여러분의 기부가 이어졌으며 졸업 20주년 30주년 행사를 통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염원 중의 하나였던 김대업 동문의 대한약사회장 당선은 동문 여러분에게 시사하는 바가 컸다. 이제 저희 동문님은 그 어느 때 보다 모교의 위상에 걸 맞게 각자의 위치에서 약사회와 모교의 발전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성균관대학교는 621년이 넘는 빛나는 역사와 전통에 기반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급속히 발전하는 대학으로서 세계100대 명문대학에 이미 진입했다”며 “우리의 역사와 자부심은 그저 생긴 것이 아니다. 가장 큰 공헌은 수많은 동문들께서 한없는 애정으로 모교사랑의 역사를 끊임없이 이어오셨기 때문이다. 이에 모든 동문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정환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학장은 “우리 약학대학이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저도 약대의 발전을 위해 학장으로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총회가 동문간의 우의를 중진하고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회원의 권익 실현을 당부했다. 

김대업 회장은 “그동안 약사직능 발전과 약사권익 보호를 위해 선두에서 역할을 충실히 해 오신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동문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지금까지의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인사를 드린다. 저 또한 동문의 일원으로 여러분의 자랑이 되도록 더 많은 고민과 더 많은 걸음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한약사회는 시대적 변화에 따른 약사의 자질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주제를 기반한 교육내용을 표준화하는 약사연수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직능활동이 더욱 원활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은 물론 민생회무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회무운영을 하고 있다. 힘 있고 공정하고 투명한 약사사회를 만들어보고 싶다. 동문 여러분께서도 관심과 참여를 통해 회원의 권익을 실현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성균관대 약학관 건립 10주년 기념 공헌 동문 문집 헌정식이 진행됐다.

정규혁 성균관대대학원 원장은 기념문집 헌정사를 통해 “성균관대 약학관 건립 10주년을 맞이해 ‘공헌동문’ 열 분께 기념문집을 헌정한다. 이 기념문집에는 성대약대 발전에 크게 공헌하신 원로동문님들의 삶과 생각, 미담들이 담겨 있다. 약학대학 교수들이 동문들의 모교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자서전 및 회고록을 문집으로 남기게 됐다”고 전했다.

동문회는 2019년 사업계획안과 52,608,370원의 2019회계년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 정규혁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장, 한정환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장, 서울시 김경우 의원 등, 이진희 자문의원 등이 참석했다.

제56차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표창
▲공로상= 김경호, 이문옥, 안영기, 이윤우, 김수지, 김남주 동문
▲올해의 기자상= 이호영 기자(메디파나)
▲공로패= 이진희(전임 성대약대 동문회장), 김호진(전임 성대약대 동문회 사무총장)
▲신임교수 임용패= 이재철, 이상원, 이재식, 조혜경
▲올해의 성균인상 = 김종환, 한정환, 두정효
▲당선 축하패 = 김대업(대한약사회장), 이은경(서초분회장), 류병권(노원분회장), 김위학(중랑분회장), 김만철(충주분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