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아인그룹 홈페이지

경영의 기본 모토는 ‘지역에서 꼭 필요한 약국이 되는 것’
재택의료 ․ 건강서포트약국 ․ 제네릭 의약품 취급 ․ 약수첩 앱 관리
스마트폰 앱으로 처방 내역 기록하는 약수첩, 알람으로 복용 확인
입사 후 신입사원 연수부터, 5년까지 팔로우 연수로 인재 육성
연간 처방전 2,122만 접수 중 중복 투약∙상호작용 방지 26.8만 건

‘아인그룹’은 일본 조제전문약국 체인 랭킹 1위의 회사다.
아인그룹은 1969년 8월 홋카이도에서 설립되어 오키나와까지 일본 전국에 걸쳐 조제약국을 전개했다.

아인그룹의 ‘경영이념’
아인그룹이 지향하는 기본 모토는 ‘지역에서 꼭 필요한 약국이 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지역의 의료기관 및 관련 시설과의 연계 강화, 지역 주민의 건강서포트에 적극 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 오타미 키이치 아인 홀딩스 대표이사/ 사진= 아인그룹 홈페이지

오타미 키이치 아인 홀딩스 대표이사는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연금·의료·간병 등 여러 제도 개혁, 전문 인재 부족, 그리고 업계 재편 가속 등 국민 건강을 둘러싼 업계는 현재 커다란 전화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변화는 종종 우리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 하지만 기업 경영이란 변화가 가져오는 위협을 뛰어넘는 것, 변화를 기회로 받아들이고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완수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인그룹은 환자,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강한 신뢰관계를 구축해 갈 것이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아인이 있어서 다행이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규모…전국 1,077점포 보유

▲ 사진= 아인그룹 홈페이지

아인그룹은 2018년 4월 기준으로 전국에 1,077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9,60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이중 약사는 4,457명이다.

특히 일본 정부의 정책에 따른 재택의료 대응이 가능한 약국은 861점포이며, 2017년 11월부터 시작된 건강서포트약국에 등록된 약국이 24점포에 이른다. 또한 연간 접수 처방전 매수는 2,122만 건이며, 중복 투약∙상호작용 등 방지 건수는 26.8만 건이다.

아인그룹의 2018년 4월기 기준 2,683억 엔의 매출을 기록, 18년 연속 증수를 보였으며, 경상이익은 201억 3,000만 엔을 기록했다. 

특히 아인그룹의 주요 사업은 ▲파마시 사업과 ▲소매 사업을 꼽을 수 있다.

2018년 4월기 파마시 사업 매출액 구성비는 88.9%로, 전국에 조제약국이 1,029점포가 있으며, 연간 접수 처방전 매수는 2,122만매에 달한다. 

소매 사업의 경우 홋카이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토털 뷰티 샵 ‘아인즈&토르페’를 전개하고 있으며, 2018년 4월기 매출액 구성비는 9.0%이다. 점포는 48점포이며, 연간 내점객 수는 936만 명에 이른다.  

그 밖에 조제약국·화장품·드럭스토어 경영, 제네릭 의약품 도매 판매 등을 중심으로 기업이 기획·관리·운영하고 있다.

아인그룹 약국의 특징

▲ 사진= 아인그룹 홈페이지

아인그룹의 약국은 ▲단골약사 ▲재택의료 ▲건강서포트약국 ▲안전한 제네릭 의약품 취급 ▲약수첩 앱 관리 등의 기능이 특징이다.

여러 병원에서 약을 받을 경우 병용 시 조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일반의약품이나 건강식품 등과 병용 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 단골 약사는 약, 건강과 간호에 관한 일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상담이 가능해 더 안심하고 안전하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의료에 새로운 공헌을 목표로 전국 아인그룹의 약국이 재택 의료에 참가하고 있다. 약사가 의사와 동행하거나 단독으로 환자의 가정이나 노인시설을 방문하여 다른 의료 종사자와 협력하면서 약물 치료를 지원한다.

아인그룹의 약국은 의약품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부담 없이 상담 할 수 있는 ‘건강서포트 기능’을 가진 약국이다. 이 때문에 전문 지식을 가진 약사가 건강 상담을 하고, 의료기관 및 기타 의료 관련 시설 소개하며, 휴일에도 상담이 가능하다.

아울러 아인그룹의 제네릭 의약품 전문 도매업체가 전국에 제네릭 의약품의 공급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전국 약국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약물 처방 내역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약수첩이 있는데, 알람 기능을 통해 복용을 잊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약국이나 의료기관의 약을 QR 코드로 쉽게 입력 할 수 있다.

약사육성을 위한 정책
또한 아인그룹은 ‘약사 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약사를 위한 기본 육성 프로그램은 ▲베이직 교육(신입 사원 연수(사회인 연수/기초 연수/OJT 연수), 팔로우업 연수, 학습 지원 콘텐츠, 주치 약제사 육성) ▲스페셜리스트 교육(고도 약학 관리 기능 강화, 학회 발표, 논문 발표, 외부 자격 취득 지원) ▲리더십 교육(OJT 트레이너 연수, 신인 연수 트레이너 연수, 내셔널(전국) 사원 연수, 관리약제사 연수, 리더십 팔로우십 연수, 신임 약국장 연수)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장래의 약사에게 필요한 기초적 스킬부터 스킬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전문 연수까지,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의 의료와 건강에 공헌할 수 있는 약사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입사 후 배우는 신입사원 연수부터 입사 후 5년까지 팔로우 연수(약사로서 필요한 전문 스킬부터 매니지먼트 능력까지 폭넓게 배워 단계적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입사 후 정기 연수 1~5년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한사람 몫을 할 수 있는 약사가 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는 것이 방침이다.

지역사회에서의 사회 공헌

▲ 사진= 아인그룹 홈페이지

아인그룹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아름답고 행복한 나날을 보낼 사회를 목표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고령화 대응이 요구되는 일본 의료제도의 사회 인프라로서 재택 의료 등의 지역 의료에 참가해 환자 한사람의 ‘나답게 살기’위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부 강좌·공동 연구 ▲암 조기 발견 계발 활동 ▲환경보호 ▲어린이 직업 체험 개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타미 키이치 아인 홀딩스 대표이사는 “앞으로의 의약산업의 발전은 현장의 일선에 서 우리와 교육·연구 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아인그룹은 의약분야의 연구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도쿄대학, 교토대학, 오사카대학, 삿포로 의과대학에 기부 강좌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적극적으로 산학 협동의 대처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인그룹은 지역사회에서의 사회 공헌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관련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 해 나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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