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이찌산쿄는 테루모와 공동 개발한 ‘인플루엔자 백신(VN-100)’의 개발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단, 중지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있다.

해당 백신은 테루모의 주사기를 이용해 피부의 표피와 피부 아래의 진피 사이에 주사하는 ‘피내투여’형으로 피하조직과 신경을 손상시키는 위험을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VN-100는 제3상 임상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2015년 4월에 제조판매 승인을 신청했다. 단 상용의 제제방법이 확립하지 못했기 때문에 2017년도에 신청을 취하했다.

다이이찌산쿄는 백신사업 전체의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결정도 그 일환으로 풀이된다. 올해 4월에는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를 재편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다른 백신을 이용해 피내투여형 제품의 실용화를 노릴 생각이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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