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자이는 미국 퍼듀 파마(Purdue Pharma)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불면증치료제 ‘렘보렉산트(Lemborexant)’에 대해 장기적인 효과와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실시한 제3상 임상시험 ‘SUNRISE2 임상시험’의 위약을 대조한 6개월간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임상시험은 최종 12개월간 지속하며, 2018년도 안에 승인 신청한다.
SUNRISE2 임상시험은 불면증 환자 971명을 대상으로 한 이중맹검 무작위화 위약대조병행군간 비교시험으로 투여기간은 12개월이다. 

렘보렉산트 5mg, 10mg 위약투여군으로 나눠 자택에서 취침 직전에 투여하고 주요평가항목으로 잠자리에서 입면까지 걸리는 시간인 ‘수면잠시(睡眠潜時)’에 대한 위약대조로 환자의 변화량을 평가했다.

시험 결과, 환자의 주관적 평가에 의한 수면 일지를 이용한 ‘수면 효율 및 중도 각성 시간(부차 평가 항목)’에서도 렘보렉산트 투여군은 위약투여군과 비교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확인됐다.

한편 렘보렉산트는 오키신1,2 수용체에 대해 오렉신과 경쟁적으로 결합하는 길항제로 자연스러운 수면유발과 수면유지를 도와준다.
<출처: 야쿠지닛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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