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은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Xtandi)’를 초기 환자에도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이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적응을 인정한 것으로, 암의 진행 정도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엑스탄디는 제3상 임상시험에서 해당 의약품의 화합물 ‘엔잘루타미드’를 이용한 치료제로 암의 전이와 사망 위험을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전립선암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안드로겐’ 제거요법(ADT)과 엔잘루타미드를 병용하는 군이 36.6개월인 것과 비교해 ADT 단독 치료군에서는 14.7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엑스탄디는 올해 3분기 3천억 엔의 매출을 올린 대형 의약품으로 이번 적응확대로 최고 절정 시 4천억~5천억 엔의 판매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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