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쿄와하코기린의 1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의 X염색체 유전성 저인혈증(XLH) 치료제 ‘크리스비타(부로수맙)’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 약은 미국 및 유럽 자회사인 Kyowa Kirin International PLC와 미국 울트라제닉스社가 공동 개발하는 약이다. 계약은 양사 모두 미국에서 판매를 하며, 이익을 분배하기로 했다.

XLH는 유전적인 원인으로 체내의 인이 소변으로 과잉 배설됨으로써 저인혈증이 되어 결과적으로 뼈의 성장, 유지에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질환이다.

소아환자에서는 뼈 질환을 일으키며, 하지의 변형과 저신장을 많이 볼 수 있다. 반면 성인 환자에서는 뼈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

한편 쿄와하코기린은 2020년에 ‘크리스비타(부로수맙)’의 매출을 600억 엔으로 잡았다.
<출처: 닛칸코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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