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59회 대학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종욱 교수가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종욱 교수가 3월 29일부터 3일간 워커힐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 59회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0대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혈액학회는 혈액질환을 연구하는 가장 큰 학회로서 1958년 출범하였고,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격상시켰으며, 정회원 중 국제적 학술성과가 탁월한 회원에게 연 1회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학술상은 10년 이상의 학술 활동과 혈액학 발전의 업적이 인정되어야 하며,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서 선정된다.

이종욱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재생불량성 빈혈과 골수부전 질환에 대한 250편 이상의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와 연구, 수많은 혈액관련 국제학회에서의 강연과 교육 등 국내외 많은 업적과 함께 혈액학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욱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저 뿐만 아니라,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결과라서 개인적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해서, 그리고 서울성모병원 위상을 위하여 국제적 임상연구에 주도적으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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