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대학(東北大學)은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의 조사와 기록에 사용하는 iPhone용 앱 ‘오나카나비’를 개발했다. 

과민성장증후군은 스트레스 등으로 장의 움직임이 이상해져 복통과 설사, 변비를 동반하는 질환이다. 성인의 전후 15%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진 질환이지만 매커니즘이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앱으로 데이터를 모아 연구에 도움을 줄 생각이다. 이는 복통 기록부터  컨디션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도호쿠대학 대학원의 의학계연구과와 정보과학연구과가 협력해 개발한 앱은 복통의 빈도  등을 설문 방식으로 답변하거나 카메라를 사용해 손끝부터 맥파(脈波)를 측정해 복통 시 및 안정 시의 자율신경 데이터를 얻는다.

또한 앱으로 과거 기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이 어떠한 경우에 복통이 일어나기 쉬운지를 파악할 수 있다. 이 밖에 과민성대장증후군인지 깨닫고 진찰로 이어지는 등의 이점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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