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홀딩스의 2018년 12월기의 결산이익(국제회계기준)이 1,400억 엔으로 전년 기에 대비해 34% 늘어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의약사업은 주력 의약품의 특허만료 영향으로 고전이 이어졌으나, 이번 분기는 항암제나 항정신병치료제 등 채산성 좋은 신약 판매를 확대한다.

매출은 5% 증가한 1조 3,000억 엔을 계획하고 있다. 항정신병치료제 ‘레키사루티’와 항암제 ‘론사후’등, 성장 원인으로 자리매김하는 신약군의 매출이 4,050억 엔으로 약 20% 증가한다.

그러나 미국 법인감세로 인해 전분기에 세금 비용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반동이 있었기 때문에 순이익은 1,050억 엔으로 7% 감소한다. 

오츠카홀딩스의 영업최고이익은 2014년 3분기 1,987억 엔(일본회계기준)이다. 항정신병치료제 ‘에빌리파이’의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에빌리파이의 특허가 2015년 만기된 후는 감소기조에 빠져 영업이익은 2016년 12월기에 1,011억 엔까지 떨어졌다.

현재 수익원의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분기 예상 매출은 에빌리파이가 약 500억 엔으로 최고시기의 10분의 1이하로 축소하는 한편, 신약군은 2015년 12월기 대비 2.2배로 확대한다.

히구치 타츠오 사장은 “특허만료 영향을 극복하고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고 말했다.

또한 기능성음료 ‘포카리스웨트’ 등의 식품관련 사업도 뒷받침한다. 미국에서 서플리먼트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분기의 사업매출은 3,500억 엔인 7% 증가를 계획한다.
<출처: 니혼케이자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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