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제네릭 의약품 기업인 사와이제약, 토와약품, 니치이코 3社의 2017년 4월부터 12월기 연결결산이 발표됐다. 

전년 동기 약가개정의 영향이 사라진데다가 판매수량의 증가로 이익이 개선되었고, 판관비의 재검토와 엔화약세에 따른 환차익도 발생하여 3社 모두 매출·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사와이제약이 발표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165억 엔이며, 순이익은 3% 증가한 140억 엔이다. 미국의 후발의약품회사 인수와 엔화 약세에 의한 환차익 발생이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토와약품의 순이익은 53% 증가한 73억 엔을 기록했다. 의약품의 연구개발비를 중심으로 경비를 감축했으며, 자사영업소에 의한 직판체제에서 도매루트 활용을 시작함으로써 판로를 확대하여 매출액은 11% 증가한 704억 엔을 기록했다.

니치이코는 순이익이 젼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56억 엔을 기록했다. 미국 법인 감세 등의 영향으로 ‘이연법인세 부채’를 철거한 것이 이익을 끌어올렸다. 
<출처: 니혼케이자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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