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라스제약은 4월 1일부로 야스카와 켄지 부사장(57)이 사장으로 승격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하타카나 요시히코 사장(60)은 대표권이 있는 회장에 취임한다.

일본 국내 약가제도개혁 등으로 경영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2018년부터 새로운 중기 경영계획이 시작되는 것을 계기로 주력 비뇨기과 의약품 등 글로벌 제품의 개발을 주도해온 야스카 씨가 바톤을 이어받아 성장으로 이끈다.

하타나카 사장은 1월 말 일본 도내에서 열린 회견에서 야스카와 씨를 후임으로 지명한 이유에 대해 “제품 개발부터 경영 전략까지 폭 넓은 경험을 해왔다. 겁 없이 의견을 말하기 때문에 파트너로서 솔직한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4월에 약가개정을 앞두고 타사와 차이가 적은 제품의 약가산정은 엄격하다.
야스카와 씨는 “외부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독창적인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스텔라스제약은 암 및 비뇨기 등의 의약품을 주력으로 해왔으나 최근 안과 및 재생의료 등에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출처: 니혼케이자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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