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약품과 미국 진판델파마슈티컬은 알츠하이머병(AD)에 기인하는 경도인지기능장애의 발병 지연에 대한 유효성을 검토하는 치아졸리딘계 의약품 ‘피오그리타존 0.8mg 서방제제’의 글로벌  제3상 임상시험인 ‘Tomorrow 시험’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임상3상 중간분석 결과에서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험 결과는 향후 학회 등에서 발표하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상3상 시험은 AD에 기인하는 경도인지기능장애의 발병 위험을 예견하기 위해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평가방법(BRAA)을 확인함과 동시에 BRAA에 의한 발병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인지기능이 정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피오그리타존 0.8mg 서방제제 투여에 의한 AD의 발병 지연 효과를 검토한 시험이다.

피오그리타존은 2형 당뇨병치료제 ‘아크토스’의 유효성분으로 평가방법으로서 채택된 BRAA는 기존의 발병 위험 지표인 연령, 아포리포 단백질E에 TOMM40 유전자형을 더한 세 가지 요소에 의해 구성되는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발병 위험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호주의 50개 시설에서 인지기능이 정상인 고령자 3,500명이 등록되어 2020년에 시험 종료를 예정하고 있었지만 중간 분석으로 시험 중단이 결정됐다.

<출처: 야쿠지닛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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