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라스제약은 미토콘드리아 관련 질환의 미국 신약 벤처기업 미토브릿지의 매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180억 엔을 투자해 완전 자회사화 했다.

아스텔라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중추신경계 및 골격근장애를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스텔라스는 미토브릿지와 2013년에 제휴해 공동으로 연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근력저하를 일으키는 근디스트로피의 일종으로 남자 아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뒤시엔느형 치료의 제1상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인체의 거의 모든 세포에 존재하는 소기관으로 인간이 활동하기 위한 에너지를 생산한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부전은 시각·청각장애를 포함하는 다양한 질환을 일으킨다. 알츠하이머 및 뇌경색 등도 미토콘드리아 이상과 관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토콘드리아 기능 부전의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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