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은 3상 임상시험 COMPASS 연구의 추가 데이터 2건-말초동맥질환(이하 PAD) 및 관상동맥질환(CAD) 환자군에 대한 데이터가 The Lancet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2017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 중 핫라인 세션에서 처음 발표된 COMPASS 연구 데이터 외에 추가적인  결과와 분석을 제공한다.

PAD 연구 분석 결과에서 리바록사반-아스피린 병용요법이 아스피린 단독요법 대비 주요 절단 수술의 위험을 70%까지 낮추고 주요 심혈관 이상반응, 주요 사지 이상 사건 및 주요 절단 수술 발생의 복합 변수에 대한 상대위험을 31%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PAD 환자군에서 해당 치료  요법에 대한 추가적인 데이터는 아스피린 단독 요법  대비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MACE와 MALE 상대위험도를 각각 28%, 46%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리바록사반-아스피린 병용요법은 아스피린 단독 요법  대비 주요 출혈은 증가했으나 전반  출혈률은 낮았으며, 주요 장기에서의 치명적 출혈에서는 유의한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소니아 아난드 교수(Sonia Anand, 캐나다 맥마스터대학)는 “COMPASS 연구 결과는 한 가지 치료법으로 MACE와 MALE 모두에 대한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음을 볼 수 있었던 첫 번째 사례이며 이를 통해 해당 환자군에 대한  치료법을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외르크 묄러 박사(Joerg Moeller, 바이엘 제약산업부)는 “PAD는  공중 보건 부담이 큰 대표적인 질환으로, 이번  결과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개발 프로그램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고 의료전문가들에서 추가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바이엘의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COMPASS 임상에서 연구된  PAD와 CAD 각각 환자군에 대한 분석  결과는 2017년 8월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된 COMPASS 본 연구의 전체 환자군에 대한 결과와 일관된다. 리바록사반은 이러한 고위험  환자군을 대상으로  연구한 첫 번째이자 유일한 비-비타민 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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