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암 사망률은 4명 중 1명으로 25%를 차지한다. 암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 암 예방을 대한 셀프메디케이션
1. 한국인의 암 사망률은 40%다.
2. 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먹는 것이 암 예방에 좋다.
3. 흡연과 관계있는 암은 폐암뿐이다.
4. 암은 조기발견하면 완치 비율이 높아진다.
5. 흡연습관이 있는 사람은 금연 후에도 암 발병 위험은 여전하다.
6. WHO 조사에서는 과도한 음주와 식도암은 관계가 있다고 한다.
7.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8. 과도한 지방 섭취는 대장암 등과 관련이 있다.
9. 암 예방을 위해 염분 섭취량은 1일 30g 미만이 좋다.
10. 암은 유전보다 식생활과 환경습관, 스트레스 등 외적요인에 좌우된다고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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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암은 어떤 질환인가요?
암은 건강한 세포가 어떤 요인에 의해 암 세포로 변화하고 이 세포가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해 매우 빠른 속도로 끊임없이 세포 분열과 증식을 반복한다. 이로 인해 주위의 정상 조직을 파괴하고 전신을 침식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질병이다. 한편 한국인 4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 조기발견으로 완치율 높인다
현재, 암은 급속한 의학의 진보를 통해 조기발견 하면 높은 확률로 완치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초기 암의 경우,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진단에 의한 조기발견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 셀프메디케이션 포인트
<일상생활의 주의>
⦁ 음주는 적당히 하기
WHO(세계보건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과도한 음주는 구강암, 인두암, 식도암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 흡연은 삼가기
예를 들어 40세 이상의 일본인 남성 약 12만 명을 장기간 조사한 결과, 1일 25개피 이상의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암 사망률은 인두암은 90배 이상, 폐암의 경우 7배의 결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금연할 경우 암의 위험은 그 이상 증가하지 않고 5년 정도면 흡연하지 않은 사람과 비슷해진다.

⦁ 과도한 햇빛은 피하기
과도한 자외선에 의해 피부 세포의 유전자가 손상되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과도한 자외선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적당한 운동하기
과로 및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신체의 생리기능이 저하하여 질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그것만으로 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일을 하는 사람은 대장암에 많이 걸린다는 보고도 있다. 스트레스 발산과 건강 만들기를 위해 적당한 운동을 즐기도록 하자.

⦁ 신체를 청결하게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피부암 등은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목욕시설 등이 불충분한 지역에서는 자궁경부암이 많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식생활의 주의>
⦁변화 있는 균형 잡힌 식사하기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 발암 위험을 분산시키고 저하시킨다. 비타민A, C, E 및 버섯과 녹황색 야채는 발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이섬유는 대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유해 물질의 흡수를 억제한다.

⦁ 과식과 지방은 삼가기
과식은 비만을 일으켜 유방암 등의 원인이 된다. 또한 과한 지방 섭취는 대장 암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 맵고 짠 음식은 적게, 뜨거운 것은 식혀서
염분의 과다 섭취는 위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 염분 섭취량은 1일 10g 미만으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염분뿐만 아니라 뜨거운 음식 역시 암이 발생하기 쉬운 상황을 만들기 때문에 가능한 한 식혀서 먹는 것이 좋다.

⦁ 탄 부분은 먹지말자
최근 생선과 고기를 태워 먹는 것은 암을 일으키는 물질을 야기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탄 부위에 포함된 발암 물질은 조리온도가 높고 조리시간이 길면 길수록 양이 증가한다. 

⦁ 곰팡이가 생긴 것은 주의
견과류와 옥수수에 붙은 곰팡이는 강한 발암물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치즈 등 식품 제조상 곰팡이를 이용한 것에는 발암의 걱정은 없다.

■ 알아두면 좋은 지식
⦁ 암은 유전된다?
‘암은 유전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현 단계에서는 일부 암을 제외하고 명확하게 유전된다고 밝혀진 사실은 없다. 단 가족이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면 당연히 같은 환경에 노출되고 암의 발생은 비슷할 수 있다. 그러나 암은 식생활과 흡연습관, 스트레스 등 외적 요인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 가족의 노력
생활습관의 개선에 의해 일정의 비율로 암의 발생을 방지 할 수 있다. 식생활 개선과 과음, 과식, 담배, 과도한 스트레스 등을 주의하고 가족 모두가 암 예방에 노력하자. 암 위험 인자를 가족과 함께 개선함으로써 암 이외의 생활습관병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오늘부터 건강한 가족을 목표로 노력해 보자.

<퀴즈정답>
1. X  2. O  3. X  4. O  5. X  6. O  7. O  8. O  9. X  10.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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