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용만교수=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공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리즈 채트윈)는 BRCA 유전자라는 바이오마커를 진단에 활용한 최초의 난소암 표적항암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브라카(BRCA) 유전자 변이 재발성 난소암 환자를 위한 표적항암제 린파자의 보험급여를 축하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건강을 기원하는 신비한 주문 ‘아브라카다브라’를 컨셉으로 개최됐다.

린파자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유전자 변이 고도 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으로 적응증을 획득한 난소암 표적치료제이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용만 교수는는 “국내에서 난소암 5년 생존율은 64.1%로 여성암 중 가장 낮으며, 항암 치료 후에도 1년 혹은 2년 후 75% 이상이 재발하게 되는 위험한 질환이다. 그러나 린파자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보험급여가 되지 않아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이었다.”며 “이번 보험급여 승인을 통해 최초의 표적항암제인 린파자가 환자들의 치료 및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오선민 이사는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난소암이 발병할 위험이 최대 40배 높다. 이러한 변이 유전자를 표적하여 난소암을 치료하는 린파자가  국내에서 보험급여를 승인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린파자는 현재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네델란드를 포함한 유럽 국가의 허가기관으로부터 BRCA 유전자 변이 동반 백금 민감성 재발형 난소암 유지 치료제로 허가 획득 후 판매 중이며, Study19 임상을 시작으로 SOLO-2(난소암 대상) 및 OlympiAD (germline BRCA1 또는 BRCA2 변이 전이성유방암 대상)  3상 임상이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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