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009년 개소한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이하 치매지원센터, 센터장 고임석)를 올 6월부터 위탁운영하며 어르신 건강증진 및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각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는‘치매예방교육 및 인식전환’, ‘치매조기검진 및 조기개입’, ‘치매등록관리’, ‘치매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지역사회자원 개발’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매 환자 관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관리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전에 온라인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가족이나 친지의 치매 여부를 판단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신속하게 치매조기검진을 신청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상담을 진행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밖에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미용봉사, 안마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내 많은 치매어르신 보호자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있다.
 
앞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보건의료의 콘트롤 타워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바탕으로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중구 지역 어르신의 치매 및 고위험 대상자의 통합적 관리수행과 지역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으로 치매인식 전환 및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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