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정렬·임홍국·김용진 교수.<사진=서울대병원>

국내에서 개발된 새 심장수술법이 저명한 국제 학술지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이정렬 교수팀(임홍국·김용진)은 ‘부정맥 예방 새 심장수술’ 연구가 국내 의료진 가운데 최초 미국흉부외과학회지 표지에 실렸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부정맥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부정맥을 예방하는 치료는 그 근거가 부족해 아직 임상 적용에는 제한돼 왔다. 이번 연구가 특히 관심을 모았던 이유는 부정맥 치료시 시술이 아닌 심장수술로써 단순 치료뿐 아니라 부정맥을 예방할 수 있는 수술이란 점이었다.

이정렬 교수는 “이러한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면, 전세계 의료진이 새 기법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며 “향후 심장 수술치료에서 부정맥 예방을 고려하는 새 수술법으로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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