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5개의 모든 국립대학병원이 장갑 및 수술복 등 병원에서 사용하는 소모품의 공동구매를 시작했다. 병원마다 각각 달랐던 규격과 조달 가격을 일원화하고 매입하는 것으로 연간 3억 엔과 20% 정도의 비용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진료보수의 인화 등으로 대학병원의 경영환경은 어려워져 향후 공동구입의 품목을 늘려 경영의 안정을 도모할 생각이다.

우선 알코올 솜과 장갑 등 5개 품목의 조달을 각각 한 회사로 통합했다.
규격을 통일해도 품질과 공급 체제 등의 지장이 없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이다. 일부 지역의 병원에 따르면 그동안 공동구매가 있었지만 45개 병원 모두가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국립대학부속 병원장 회의에서 야마모토 슈이치 위원장(치바대학부속병원장)은“미래는 전자 전자기록 시스템 및 자기공명 영상장치(MRI) 등 규모가 큰 기재도 공동 조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국립대학병원의 운영비 교부를 줄었으며, 이 회의에 따르면 2015년도는 17개 병원이 적자를 기록했다. 또한 노후 된 진료장비의 업데이트를 보류하는 것으로 흑자를 확보하는 병원도 많다. 한편 민간병원은 의료법인단위로 조달을 집약하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국립대병원은 동일한 자재로 병원에 따라 조달량이 다른 가격차도 있었다.
<출처: 니혼케이자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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