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기제약이 발표한 2016년 4~12월기의 연속결산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인 675억 엔으로 과거 같은 기간에 비교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항 에이즈 바이러스(HIV)제 ‘티비케이’의 판매가 호조로 띄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판매권을 공여한 출자처인 영국 비브(Viiv)사로부터 40억 엔의 높은 배당수익이 발생했으며, 로열티 수입도 커졌다.

매출액은 14% 증가인 2565억 엔으로 항우울제 신약 ‘사인발타’도 호조를 보였다. 로얄티 수입은 고지혈증제 ‘크레스토(Crestor)’ 관련 부분에서는 떨어졌지만, 티비케이의 판매 호조를 보여 총 817억 엔이 되었다. 따라서 순익도 130억엔 높게 증가했다.

특허가 끝난 의약품 판매를 인도계 후발약 회사 교와(共和)약품공업에게 이관했다. 일시적인 증가 수요 요인이 되고, 2016년 4월의 약가 개정으로 일본 내 특허가 끝난 약의 고전한 영향을 흡수했다. 영업이익은 34% 증가인 877억 엔이다. 신약 개발에 동반되는 연구개발비의 증가를 증수효과로 보완했다.

<출처: 니혼케이자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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