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비에 대한 셀프메디케이션 퀴즈
1. 이상적인 대변은 진한 카키색이며, 모양은 자그마한 바나나 형태가 2~3개 정도 나오는 것이 좋다.
2. 변비는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7일 이상 배변이 없고 복통과 복부가 더부룩해져 불쾌감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3. 변의를 느낄 때 바로 배변을 하지 못하면 변비 체질이 되는 경우가 있다.
4. 변비해소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식이섬유로 성인의 경우 1일 약 20~25g을 기준으로 섭취한다.
5. 배설 시에 필요한 것은 복근이다.
6. 변비는 남성보다 여성이 걸리기 쉽다.
7. 복통과 혈변을 수반하는 변비는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8. 배변의 리듬이 흐트러지는 것은 불규칙한 식사와 관계가 없다.
9. 환경 변화 등에 의한 급성변비는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10. 임신 중에는 변비에 걸리기 쉽다.
*정답은 맨 끝에 있습니다.

오랫동안 장내에 쌓인 변은 수분을 잃고 차츰 딱딱해진다. 그로인해 배변에 고통을 수반하게 된 상태를 변비라고 한다.

변비는 배가 팽팽해져 불쾌해지 것만이 아니다. 오래 지속되면 장 기능이 나빠지고 암이나 폴립 등 수 많은 대장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식생활과 운동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재검토하고 예방·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규칙적인 변통이 있다. 변의 색은 너무 진하지 않은 카키색 정도이다. 모양은 약간 작고 바나나 형태이며 2~3개 정도 변이 가장 이상적이다.

■ 변비의 예방·개선을 위한 올바른 라이프스타일
• 식사: 고기 중심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를 많이 섭취한다.
• 운동: 일상생활에서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고 복식호흡 등으로 복근을 단련한다.
• 습관: 배변습관을 익히기 위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Q. 변비, 어떤 질환인가요?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3일 이상 배변 활동이 없고 복통과 더부룩한 느낌과 더불어 팽만감 등의 불쾌한 증상이 있는 경우를 변비라고 한다.

■ 변비의 종류
변비는 장 움직임의 이상으로 일어난다. 변비는 ‘기능성 변비’와 대장암 등의 병에 의해서 변이 지나가는 길이 좁아지면서 일으키는 ‘증후성 변비’ 두 개로 나뉜다. 기능성 변비에는 경련성, 이완성, 직작성이 있다.
※ 변비와 설사를 반복하는 경우에는 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대부분이고 기능성 변비에 포함된다.

■ 변비의 원인과 증상
<기능성 변비>
• 경련성 변비
[원인] 스트레스에서 오는 부교감 신경의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직장이 경련·수축하여 대변이 이동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증상] 토기 똥 같은 대변이 복통을 동반한다.

• 이완성 변비
[원인] 장의 운동이 저하되어 장 내용물의 통과가 지연된다.
[증상] 배변에 필요한 배의 근력이 약한 고령자와 여성, 특히 임신 중에는 변비에 걸리기 쉽다.

•직장성 변비
[원인] 시간에 쫓겨 변의를 참는 습성에 의한 것, 혹은 설사약이나 관장약 남용으로 변의를 느끼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증후성 변비>
•증후성 변비
[원인] 대장암, 용종, 염증에 의한 기계적인 폐색에 의한 것과 당뇨병 등의 내분비 질환이나 뇌혈관 장애 등의 신경 장애에 의한 마비성 폐색이 있다.
[증상] 대변에 혈액이 묻고, 심하게 가늘어지는 등의 증상이 보이면 바로 의사·약사의 상담을 받는다.

■ 셀프메디케이션 포인트
<일상생활 주의>
대변이 나오지 않은 채 괴로운 상태가 지속된다면 정신적으로 불쾌할 뿐 아니라 대장에 여러 가지 부담을 준다. 식생활과 운동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을 재검토 한다.

● 식이섬유를 제대로 섭취하자
변비해소에 가장 효과적인 것이 식이섬유이다. 성인의 경우 하루 20~25g을 기준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야채, 해초, 버섯, 고구마, 곤약, 콩 등을 적극적으로 취한다. 

● 경련성 변비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하자
배변의 리듬이 흐트러지기 쉬운 사람은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가능한 한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한다. 취침·기상 시간도 규칙적인편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포츠나 취미 등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보자.

● 복근을 단련하자

배변 시에 필요한 것은 복근이다. 복근을 단련하기 위해서는 꼭 격렬한 운동이 아니어도 된다. 하루에 여러 번 복식 호흡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게다가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이용하고, 사무실에서는 1시간에 한번은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몸을 움직이도록 한다.

● 직장성 변비는 화장실을 참지 않는다
변의를 느끼면 바로 화장실에 가야한다. 그대로 내버려두면 변비 체질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아침에 여유 시간이 필요하다.

● 여행 시 등, 일과성 변비에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자
여행이나 이사, 전근, 입원 등 생활 패턴이 변화했거나 시합이나 시험, 직계 가족의 죽음 등으로 정신적으로 긴장이 고조 됐을 때 보이는 일과성 변비일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수분과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의식적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갖고 시판중인 설사약을 복용하는 등의 셀프케어로 개선해야 한다.

■ 이런 경우, 바로 병원에서 검사받자
환경변화 등이 원인인 급성변비라면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한편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변비는 대장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감추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특히 복통이나 혈변을 수반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대장 검사를 받아야 한다.

■ 가족의 노력 
변비 증상에 식이섬유가 효과적인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의외로 식이섬유만 취하는 것도 역효과를 일으킨다. 동물과 생선이 포함된 지방과 단백질도 배변을 위해 중요한 존재이다. 많은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식사=쾌변의 식단이므로 잘 생각해보자.

<퀴즈정답>
1. O  2. X  3. O  4. O  5. O  6. O  7. O  8. X  9. O  10.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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