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카제약(大塚製藥)은 미국 아케비아 테라퓨틱스(Akebia Therapeutics)사와 아케비아사가 개발한 만성적 신장병에 의한 빈혈약 ‘바다두스타트(Vadadustat)’를 미국에서 공동개발 및 판매를 제휴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은 1억2500만 달러로 개발 단계와 매출액의 목표에 따라 보수를 지불한다.

바다두스타트(Vadadustat)는 신성빈혈을 막는 약으로서 적혈구 산출에 의한 호르몬 움직임을 억제하는 효소를 저해한다.

적혈구의 산생을 높이고, 산소의 운반기능을 개선하여 빈혈을 막는다.

2015년부터 임상시험을 시작했고, 2019년 가을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장병은 골수에 적혈구 산출을 촉진시키는 호르몬을 감소시켜 빈혈을 일으킨다. 미국에서는 신성빈혈 환자가 약 180만 명이고, 지금은 호르몬을 보충하는 주사제를 투여해 치료하고 있다.

기존 주사제 ‘에리스로포이에틴(erythropoietin)’은 미국에서 약 4000억 엔 시장이다. 보다 투여하기 편한 경구약을 투입하여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5년에는 타나베미츠비시(田辺三菱)제약이 아케비아사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로 바다두스타트를 독점적으로 개발·판매한다는 계약을 맺은바 있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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