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재팬은 채혈하지 않아도 당뇨병 판정의 지표가 되는 글루코스 수치를 24시간 측정이 가능한 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프로(Free Style Libre Pro)’를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의사용 제품으로 500엔 크기의 센서를 위팔의 안쪽 부분에 달아 사용한다. 거의 무통으로 장착 가능하고, 글루코스 수치를 최장 14일간 24시간 기록한다.

의료기관에서는 전용 리더기를 환자에게 접촉하면 기록을 취득할 수 있다. 어느 시간대에 어느 정도 혈당치가 올라갔는지 등 상태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고, 투약 등의 적절한 치료방침을 정할 수 있다.

가격은 의사가 사용하는 전용리더기가 7,089 엔, 환자가 사용하고 버리는 센서는 6,380 엔으로 이 중에 30%를 환자가 부담한다. 현재 혈당측정기는 손가락 끝에서 혈액을 채취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통증을 동반하며, 순간의 혈당치 밖에 파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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