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스이화학공업(積水化學工業) 자회사로 검사제 등을 생산하는 세키스이메디칼은 조산 위험성을 병의원 등에서 10분 만에 검사할 수 있는 검사시험약을 발매했다. 지금까지는 복잡한 검사방법으로 결과가 나오기까지 1일 이상 걸렸다. 2019년에는 연간 8000만 엔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현재 발매된 것은 소형검사기기 ‘래피드 피어(Rapidpia)’ 전용 시약 ‘래피드칩fFN’으로 시약 자체는 20회에 3만5000엔이며, 검체 채취 및 전처리 키트가 24회에 3600엔이다.

검사는 임신 22~33주의 임산부에게 실시한다. 면봉 등으로 질의 분비액을 채취하고, 전용키트로 전처리 후, 검사기에 세트하면 10분 만에 조산의 위험성을 알 수 있다.

일본에서 조산은 출산의 6%에 달하고, 지금까지 검사센터에 수탁하는 방법으로 결과가 나오기까지 1일 이상이 걸렸었지만, 앞으로 신속한 검사로 조산 위험성을 크게 낮춘다.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