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담배산업주식회사(JT)는 6월 29일 항HIV약  ‘겐보이야 배합정’의 일본 내 승인을 취득했다. 약가수재(藥價收載) 후에 토리이약품(鳥居藥品)이 판매할 예정이다.

겐보이야배합정은 엘비테그라비어(elvitegravir) 150mg, 코비시스타트(cobicistat) 150mg, 엠트리시타빈(emtricitavine) 200mg, 테노포비르(tenofovir)·알라페나미드(alafenamide) 10mg을 함유한 1일 1회 1정 복약을 가능하게 하는 항HIV 의약품이다.

‘스트리빌드(stribild)배합정’ 4개의 유효성분 가운데 테노포비어(tenofovir)·디소프로실푸마레이트(disoproxil fumarate) 산염(TDF)을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TAF)에 바꿔 놓았다.

TAF는 미국 바이오제약기업인 길리아드(Gilead Sciences, Inc.)사가 개발한 HIV의 역전사효소 저해(逆轉寫酵素沮害作用) 작용을 보이는 테노포비르의 신규 프로드러그. TDF와 비교하면 10분의 1 이하의 투여율로 TDF와 같은 정도의 안티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TDF에서 우려되는 신장과 뼈의 영향이 경감하는 것도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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