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윤여승)과 보건복지부(장관:정진엽), 강원도(도지사:최문순), 원주시(시장:원창묵)이 15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래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권역별 병문안 문화개선 실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 소비자시민모임,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협약식은 각 의료권역별 주요 병원과 함께 병문안 문화개선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병원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나가기 위해 진행된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크게 유행 하였던 MERS(중동호흡기증후군)의 경우 병원 내 감염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입원을 위한)불필요한 응급실 내원의 남용으로 인한 환자과밀, 외래진료 및 입원 시 과도하고 불필요한 내원객 방문이 감염확산의 주요원인이었다.

이에 따라 병문안 문화 개선은 입원환자의 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고 불필요한 직, 간접 접촉에 의한 병원감염을 예방해 환자와 내원객 모두를 감염 병으로부터 보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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