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에 개관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는 셀트리온이 지원하는 메디맵바이오, S&K테라퓨틱스, 엔테로바이옴 3개사도 입주했다. 메디맵바이오는 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S&K테라퓨틱스는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질환, 엔테로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등에 각각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셀트리온은 지난 1월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p53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난치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p53 유전자 돌연변이'는 거의 모든 암세포에서 발현되며, 특히 난소암, 자궁암, 식도암 등의 다양한 난치성 암의 원인이 된다.p53 유전자는 세포 DNA 손상을 감지하고 세포 사멸을 유도해 '유전체의 수호자' (guardian of the genome)라고도 불린다. p53 유전자가 돌연변이가 되면, p53 유전자의 기능이 상실돼 기존 항암제에 대한 내성이 생기며 암세포가 급격히 전이된다. 현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따라 1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했다.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469억 원, 영업이익은 22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2260억 원), 영업이익은 15%(296억 원) 증가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4공장의 매출 기여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785억 원) 증가한 669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감가상각비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대표 기창석)이 '장기이식 거부반응 검사(dd-cfDNA 검사)' 서비스를 확대한다.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병균이나 바이러스 등 외부에서 침입한 이물질에 대항해 내 몸을 방어한다. 다른 사람의 장기나 조직을 이식받은 경우 환자의 면역체계가 이를 이물질로 인식해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면역 거부반응이 지속되면 이식받은 장기의 기능이 서서히 저하돼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거나 회복이 힘들어질 수 있다. 면역 거부반응으로 인해 이식받은 장기가 손상되면 공여자 유래 세포유리핵산(이하 dd-cf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처음으로 브라질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현대바이오는 글로벌 임상시험대행기관(CRO)과 수차례 협의한 결과, 빠른 임상을 위해 전세계에서 뎅기열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브라질에서 '니클로사마이드 뎅기열 치료제 임상시험'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뎅기열 치료제 임상시험을 브라질에서 실시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두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브라질은 전 세계에서 뎅기열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국가이기 때문이다. 브라질 보건당국 발표에 의하면 올해 4월 10일까지 뎅기열 감염자 수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2024년 3월,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산하 양노산업위원회(China-Asia Economic Development Association Elderly Service Industry Committee)에 건강기능식품 '록피드'(ROCKPID)의 초도물량 13억 원을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수출을 본격화했다고 4월 15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관계회사 메드푸드와 함께 중국 양노산업위원회 및 중국 자치구 등과의 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연말까지 초도 수출물량의 10배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4 세계골다공증학회(WCO-IOF-ESCEO, World Congress on Osteoporosis, Osteoarthritis and Musculoskeletal Diseases, 이하 WCO)’에서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3.1 임상 78주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24번째로 개최되는 WCO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골다공증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지난 4월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학회에서 구두 및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를 4월 9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에 제형 특허 등록을 마쳤다. 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치료제다. 이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유효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아 지난 3월부터 시장 공급 절차를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은 영국 보건안보청(UK Health Security Agency, UKHSA)의 제니 해리스(Jenny Harries) 청장이 지난 3월 2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씨젠 본사를 방문해 ‘질병 없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회사 측은 "해리스 청장 일행이 천종윤 씨젠 대표를 비롯해 경영진과 만나 환담한 뒤 질병 없는 세상을 구현하고자 하는 씨젠의 비전에 깊은 공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해리스 청장은 씨젠이 현재 야심 차게 추진 중인 기술공유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공지능(AI)
체외 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의 자회사 ‘프로미스 다이아그노스틱스(Promis Diagnostics)’가 미국 의학협회(AMA)로부터 소변 기반 방광암 검출 검사법 ‘얼리텍-BCD’에 대한 ‘CPT-PLA’ 코드를 취득했다고 4월 3일 밝혔다.미국에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해당 검사에 대한 적절한 CPT 및 PLA 코드를 사용해 청구해야 한다. CPT 코드는 수술 및 의료 절차를 식별하는 데 사용되며, PLA 코드는 병리학 및 검사 절차를 식별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에 지노믹트리가 취득한 CPT-PLA 코드는 LDT(La
지엔티파마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퇴행성 뇌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크리스데살라진'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크리스데살라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뇌프론티어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발굴한 치매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다.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mPGES-1을 억제해 염증인자인 PGE2 생성을 차단하는 소염작용을 동시에 보유한 이중표적 합성신약이다. 이번 임상 2상은 인지기능장애를 겪고 있으면서 뇌 아밀로이드 양전자 단층촬영(PET) 영상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중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132명을 대상으
테라젠바이오는 백순명 연구소장(CTO)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고 지난 4월 1일 밝혔다. 테라젠바이오는 백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유전체 분석 기술의 산업화를 통한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백순명 신임 대표이사(사진)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병리학 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후, 조지타운 의과대학 교수, 미국국립유방암대장암임상연구협회(NSABP) 병리과장 등을 역임하며 유전체 분석 및 개인 맞춤형 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자리매김한 의사 과학자다. 국내에서는 초대 삼성암연구소
동아에스티의 ADC 전문 계열사 앱티스(대표이사 한태동)는 프로젠(대표이사 김종균)과 이중 타겟 항체-약물 접합체(Bi specific 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BsADC)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앱티스의 AbClick®과 프로젠의 NTIG® 등 양사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앱티스의 AbClick® 링커 플랫폼 기술은 기존 ADC 한계를 극복한 3세대 링커 기술로 원하는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도입할 수 있고,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생 특허인 '도파민 신경세포의 분리방법 및 이를 이용하여 분리된 도파민 신경세포를 포함하는 파킨슨병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가 중국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4월 1일 밝혔다. 본 기술은 도파민 신경세포의 표면마커를 발굴하고 발굴된 마커를 이용하여 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세포에서 도파민 신경세포만을 순수분리하는 기술로써 파킨슨병 세포치료제의 품질 및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국내 및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에 특허 등록이 되어 있으며 이외 주요국가들에서 심사 중
신약 개발 전문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최근 미국 콜로라도 대학(University of Colorado) 및 에모리 대학(Emory University)과 2건의 공동연구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면역항암제로서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 및 ▲기존 면역항암제와 BBT-877의 병용요법에 대한 효능·효과를 탐색하기 위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라울 토레스 박사(Raul Torres Ph.D.)가 이끄는 콜로라도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오토택신 저해제인 BBT-877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 법인(이하 사노피)과 주요 백신 5종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 기간은 올해 말까지며, 양사 합의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계약 기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의 주요 백신에 대한 국내 유통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유통 계약이 체결된 백신 품목은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3종(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과 성인용 Tdap 혼합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그리고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 등
GC셀은 세포치료연구소 연구소장에 원성용 박사를 영입했다. 원성용 신임 연구소장(사진)은 경희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미생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 의대에서 미생물학·면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캘리포니아주 라호야(La Jolla)에 있는 스크립스연구소에서 면역학·유전학 분야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국내에서는 ▲CJ제일제당 제약연구소 생물의약센터 백신 연구그룹장,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 면역세포팀·연구기획팀 팀장, ▲GC녹십자홀딩스 투자팀 팀장,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 부사장, ▲H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국제백신연구소)는 3월 14일 백신업계 노벨상 ´박만훈상´의 2024년 수상자를 발표했다.올해 수상자는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얀 홈그렌 (Jan Holmgren) 교수가 단독 수상자로,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 바니 그레이엄(Barney Graham) 교수와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제이슨 맥렐란(Jason McLellan)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故박만훈 부회장의 타계 3주기인 4월 25일 수상자들의 내한과 함께 진행될
큐라클(대표이사 유재현)이 혈관내피기능장애 치료 분야의 글로벌 R&D를 선도하기 위해 연구 분야별로 운영하던 연구소를 통합해 차별화된 기술 확보에 나선다. 큐라클은 ‘큐라클 종합기술원(CAIT, Curacle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을 설립하여 바이오 연구소, 중앙 연구소, 신약 연구소 등 각 연구 분야별로 조직된 연구소가 종합기술원 산하로 통합된다고 3월 4일 밝혔다. 종합기술원장으로는 큐라클의 창업자인 권영근 이사회 의장(사진)이 취임했다.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학장을 역임했던 권 원장은
셀트리온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셀트리온은 'CT-P47'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가 한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인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 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등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월 28일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은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