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알바니아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2종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고 있다.

메디톡스는 알바니아 국립의약품의료기기청(AKBPM)으로부터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과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동유럽 신흥국인 알바니아는 국민소득과 도시인구 증가로 피부미용 및 항노화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메디톡스가 독자 개발한 뉴라미스는 유럽연합(EU) CE인증을 획득해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2월 세르비아 품목허가에 이어 이번 알바니아 진출로 유럽 시장 확대 속도를 높이고 있다.

뉴라미스는 히알루론산 가교 반응 효율을 높여 지속성을 강화했으며, 가교제(BDDE) 잔류량을 최소화해 붓기와 염증 등 부작용 가능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출시 후 10여년간 다수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유럽 현지에서 축적한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알바니아 시장 진입을 앞당기겠다"며 "해외 판로를 지속 개척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뉴라미스는 유럽, 중동, 남미, 아시아 등 35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뉴라미스 딥, 볼륨 리도카인 / 메디톡스 제공
뉴라미스 딥, 볼륨 리도카인 / 메디톡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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