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티파마 CI
지엔티파마 CI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의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의 한국 임상 2상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뇌졸중(Stroke)’ 9월호에 게재됐다.

 ‘Stroke’는 미국 심장협회 학술지로, 제출된 연구 논문은 해당 분야 학자들의 엄격한 심사와 승인을 받아 게재된다.

 학술지에 실린 논문에는 발병 후 8시간 이내에 혈전 제거 수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 208명을 대상으로 넬로넴다즈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가 담겼다. 넬로넴다즈의 장애 개선 효과는 뇌졸중 약효의 3대 평가인 장애, 일상생활, 신경학적 평가에서 플라시보(위약)와 비교해 확연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엔티파마가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
지엔티파마가 허혈성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

 

 지엔티파마는 이어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발병 후 12시간 이내에 혈전 제거 수술을 받는 중증 급성 뇌졸중 환자 496명을 대상으로 고용량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중국 임상 3상은 최근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로부터 임상을 계속 진행해도 된다는 권고를 받았다. 

 지엔티파마는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3년 이내에 뇌졸중 치료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기대된다”며 “넬로넴다즈는 전 세계 뇌졸중에 의한 사망과 장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최초의 다중표적 뇌신경세포 보호 신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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