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지정감사인을  신청했다.

지정감사는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금융감독원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한 곳으로부터 감사를 밟는 절차다.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위한 첫걸음이다.

지엔티파마는 지정된 회계법인으로부터 2022년도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감사를 받게 된다. 감사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위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지엔티파마는 지난 24년 간 개발에 매진해온 뇌졸중,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는 중국과 한국에서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 임상 3상은 최근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위원회(IDMC)로부터 임상을 계속 진행해도 된다는 권고를 받았으며 국내 임상 3상은 내년 3월까지 환자 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3년 이내에 뇌졸중 치료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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