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수험생은 중학교 입학부터 건강관리 시작해야
여드름 ‘비타민C’, 과민성대장증상·알레르기 유산균 치료

 

대전 대덕구 법동 신생당약국 주향미 약사

 

충남대 약학대학 약학과 졸업
현 대전약사회 약학 한약이사
2006년 전국 복약지도 경연대회 동상
2008년 서울시약,약업신문주최 복약지도 시나리오 공모전 우수상
2010년 중부권약사 학술대회 논문 우수상
2010년 약사공론주최 동영상 복약지도 경연대회 장려상

 

딸아이가 주민등록증이 나왔다고 스스로 대견한 듯 한 표정으로 내게 내밀었다.
초등학교를 입학시켜놓고 학교에 데려다주곤 한 것이 엇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커버렸나 싶은게 마음이 짠했다. 게다가 이제 삼월이면 수험생이 되어 지옥 같은 일 년을 보낼 것을 생각하니 안쓰럽기도, 불쌍하기도 했다.

 

수험생 엄마에게 건강 조언 및 좋은 제품 추천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수험생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 일인지는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기에 내가 갖는 이런 마음은 수험생을 둔 대한민국의 엄마들이라면 똑같이 느끼리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대신 해줄 수 없는 엄마들로써는 조금이나마 내 자식이 그 어려운 시간을 잘 견디도록 해주고 싶어 병원이나 약국, 건강식품코너를 기웃거리며 끊임없이 무언가를 찾고 다닌다. 또 아무리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아낌없이 투자할 준비도 되어있다. 그리고 난 엄마로써, 약사로써 수험생 건강이라면 약국에서 시작해서 약국에서 끝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확신하기에 오래전부터 기회가 될 때마다 수험생 엄마들과 많은 정보를 교환하며 아이들의 건강에 관한 조언들과 더불어 좋은 제품을 추천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이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소년은 심리뿐 아니라 신체 상태도 ‘질풍노도’
수험생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고3을 일컫는 말이지만 우리 약국에서는 중학교를 입학하는 순간부터 고등학교 수능이 끝날 때까지를 의미한다. 아이들의 체력이 고3 일 년만을 잘 챙긴다고 해서 해결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최상의 체력으로 고3을 보내기 위해 계속해서 관리를 해줘야 하는 문제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엔 중고생들의 건강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청소년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한다. 이 말은 이시기 아이들의 심리적 상태를 일컫는 말이지만 신체적인 상태도 심리적 상태와 별반 다르지 않게 질풍노도의 시간들을 겪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이시기엔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또 그 질병의 진행역시도 어른들과 다르게 초고속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여드름이 나도 무슨 폭격을 맞은 것처럼 얼굴은 물론 머리 속 심지어 등 전체까지도 정상인 부분이 없을 정도로 나고 특별한 문제가 없이도 혈당이 250-300까지 오르는게 정상이다. 여기에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그 정도는 더 심해져 가끔은 스스로 자신을 제어하지 못해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하는 경우도 생기곤 한다.
그리고 부모의 입장에선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내 아이에게 이런 상황이 생기면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약국에서 약사가 이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다면 약국의 경제적 이익을 떠나서 약사로써 더없는 보람을 느끼는 일이라 생각한다.
그러면 청소년시기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자.

 

1.여드름
물론 여드름은 그 차체가 생명을 위협할 만큼 치명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여드름이 심하다고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기에 기타 다른 질병에 비한다면 별것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청소년들에겐 여드름이 때론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을 유발할 만큼 심각하게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그래서 엄마들에게 아이들이 여드름에 대해 고민하면 별것 아닌 것으로 치부해 무시하지 말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 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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