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사면허관리원 1차 회의 / 사진= 대한약사회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은 12일 제1차 약사면허관리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화상으로 이뤄졌으며, 약사면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운영세칙이 마련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된 세칙안은 약사법 제7조에 따른 약사 면허신고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관리원 설립 근거와 함께 조직구성, 업무 범위 및 위탁에 관한 내용을 담아 상임이사회에 상정키로 하고, 관리원 운영에 있어 각 위원회로 흩어져 있던 회원 관리와 관련된 업무를 관리원으로 통합하여 직능, 연수교육, 회원관리, 시스템, 홍보 등 5개 분야의 상임이사가 참여는 구성안으로 논의됐다.

또한, 회원신고에서 약사면허 전반에 대한 관리로 확대되었기 때문에 회원 관리에 따른 불가피하게 늘어나는 관리업무를 회원 개인이 직접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업무개선을 하고 업무량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모바일이나 웹을 통한 온라인 신고시스템 도입 ▲회원관리시스템 ▲면허관리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이어 진행 할 방침이다.

▲ 약사면허 관리원 위원 명단

김준수 관리원장은 “지금까지 지부나 분회를 통해 서면으로 진행되던 회원신고 방법과 함께 새롭게 마련되는 모바일 앱이나 웹을 통한 방식을 병행한다.”라며, “각 지부나 분회에서 지금까지 회원의 참여를 이끌어 온 방식과 함께 점진적으로 회원신고제도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면허관리원의 출범에 따른 회원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14일 서울지부를 시작으로 19일과 20일 전국 지부 및 분회 사무국에 순차적으로 2021년도 회원신고 방안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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