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관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 개정판 / 사진= 대한병원협회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14일 지난 2018년 발간되었던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 개정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지난 2018년 판에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언, 폭행, 직장내 괴롭힘, 성희롱, 성폭력 등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현장 활용도 제고 및 관련 법 개정사항을 반영한 개정판으로, 인권침해의 정의 내용을 일부 수정하고, 대응시 유의사항, 유형별 판례와 인권위 결정례, 직장내 괴롭힘,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최근 사례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이번 개정판은 현재 전국 3천 4백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1만 6천부가 배포됐으며, 현장의 이해를 의한 교육 영상 제작도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병원협회의 매뉴얼 제작 사업은 보건복지부 위탁으로 ‘간호인력 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협회업무-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단-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정영호 회장은 “의료기관은 내·외부적 다양한 요인으로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감정노동의 공간”이라고 지적하고 “이번에 개정판 매뉴얼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감정노동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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