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관리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이 7일 강원지역 택시기사와 이‧미용 업종 종사자에게 전달할 방역물품 구입을 위해 기부금 75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강원도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강원지역 소재 법인‧개인 택시기사와 이‧미용업 종사자들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마스크 13만장을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공단은 마스크 기부와 함께 택시‧이미용업 종사자들과 함께 ‘올바른 마스크 쓰기 캠페인’ 진행을 위한 홍보물품(스티커 등)도 제공했다.

건보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태근 공단 총무상임이사, 강원도 법인택시 운송사업 김진수 이사장, 강원도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김주원 이사장,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전세경 원주시지부장, 대한미용사회 김미섭 원주시지부장, 한국이용사회 신동윤 원주시지부장,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홍기종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총무상임이사는 “최근 서울지역 택시회사에서의 첫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여 감염 위험에 상시 노출되는 대민업무를 하는 택시 운수업 및 이‧미용업 종사자분들의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지원하게 되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법인택시 운송사업 김진수 이사장은 “정말 필요한 시기에 공단에서 방역물품을 지원해주어 근무현장에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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