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장관)과 함께 진행중인 코로나19 대응 간호조무사 모집에 230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중수본과 간무협은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인력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함께 간무협이 상시적으로 인력을 모집을 시작했다.

간무협은 이번 상시모집과 관련해 회원에게 내용을 전달하고 모집 접수를 받고 있으며,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임시검사소 근무인력 모집에는 총 200여 명이 지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 1월 4일까지 네 차례 실시된 상시 인력 모집에는 약 1300여명이 지원했으며, 시도 지역별 간호조무사회에서는 202명이 지원했다.

이번 상시 모집 대상은 간호조무사 자격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근무 배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인력 구성 수요 발생에 따라 코로나19 병원 등에 수시로 배치된다.

파견된 간호조무사에게는 15~20만 원의 일당이 지급되며, 지역 기준에 따라 숙식비가 별도로 제공된다.

또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2월부터 코로나19 파견 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사전 온라인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근무를 희망하는 간호조무사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상세 사항은 간호조무사협회(1661-69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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